섬김의 행복_6-10-2018

우리 뉴저지성은장로교회는 1983년 6월 12일 윤명호 목사님과 교우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고 1989년부터 김정문 목사님이 2대 담임목사로 섬기시다가 2017년 6월에 은퇴하셨습니다. 1985년에 러더포드 지역에 예배처소를 마련했다가 2004년부터 포트리에 소재한 현 예배당에 입주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추억과 깊은 감회가 있으신 성도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 비교적 최근에 우리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여 아직도 적응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출석 연한의 차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새가족 헌가족 가릴 것 없이 다같이 하나님의 집에 속한 한 가족[一家族]입니다.

가정에 식구가 많으면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문제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지만 그 가정이 잘 돌아가는 것은 각자가 묵묵히 자기 일을 감당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섬겨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각 교우들이 한 가지 이상씩 일을 맡아 묵묵히 감당하면서 다른 지체를 돌보고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몸으로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감당하시는 모든 성도들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필수 사역들을 맡아서 한결같이 수고하시는 제직원들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창립기념일에도 성도들이 신임하고 추천한 일꾼들을 제직으로 임명합니다. 새로 임직받으시는 분들이나 재신임 받는 분들 모두 다 함께 하나님의 집을 돌보는 청지기요 영적 공동체를 섬기는 동역자들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열심을 내시고 성령의 은사와 덕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실 줄 믿습니다. 가족은 근본적으로 서로를 축복하는 관계입니다. 믿음의 한가족인 우리 성은교회도 언제나 서로를 축복하는 복된 가족으로 연합하시기 바랍니다. 제직원들을 중심으로 모든 성도가 연합하고 협력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임직을 받으시는 분들은 섬김의 행복이 가득한 3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구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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