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대학교의 싸디어스 윌리엄스 교수는 우리 시대의 유행을 거슬러 “행복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자기 마음을 따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할 때에만 진정한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의 책 “마음을 따르지 않을 용기”(Don’t Follow Your Heart)에서 발췌 및 요약 인용합니다.
자기를 숭배하는 사람의 자아는 참자아와는 거리가 먼 그림자요 망령이 된다. 자아에 대한 답을 찾고자 오래오래 거울 속을 뚫어져라 응시할수록 에드바르 뭉크의 그림 〈절규〉(The Scream)를 보는 심정이 된다. 왜 그럴까? 본래 우리 마음의 구심점은 우리가 아니다. 당신은 신이 아니다. 자아의 신격화는 망조다. 본래 우리 인간은 자아에 의지하거나 만족하거나 도취하도록 지어지지 않았다. 자아를 통해 규정되거나 의로워질 수도 없다.
우리는 자신보다 무한히 더 매혹적인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지어졌다. 이 시대 흐름에 맞서는 메시지를 설파하자면, 인간은 자신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비로소 진정으로 자유롭고 자기다워진다. 이것이 오늘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아 숭배종교를 논박하는 우리의 첫 번째 논거다. 자아에 몰두할수록 경외가 적어지고, 경외할 일이 줄어들수록 온전히 자기다워지기 어렵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자아를 벗어나 살 수 있을 때 인간의 삶은 비로소 시작된다.” 경외는 “모든 진정한 예술과 모든 과학의 근원이다. 이 정서를 모르는 사람, 더는 멈추어 경이와 경외심에 빠져들 수 없는 사람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경외심을 품은 상태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지어졌다. 해마다 35,000 명이 에베레스트산으로, 350만 명이 요세미티로, 450만 명이 그랜드 캐니언으로, 3,000만 명이 나이아가라 폭포로 굳이 고생하며 여행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인간은 충만한 경외심을 갈망한다.
(싸디어스 윌리엄스). 싸디어스 교수는 인간은 자기 능력이 아니라 외부 존재를 통해 자아를 성취할 수 있다고 설파합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쁨과 평화는 내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사는 이들은 이 기쁨과 평화와 행복의 원천을 이미 소유한 존재들입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셔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고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