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빨리 늘어나는 인류의 지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금껏 인류가 축적한 모든 정보와 지식을 디지털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세계 도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보량의 급증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무엇이 가장 유익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게 만듭니다. 너무 다양한 주장과 이론과 가설 때문에 우리의 선택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새로운 것을 우선시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새 지식이라고 다 옳은게 아니고 옛 것이라고 다 무용지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지식은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은 인간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합니다(엡1:17). 이 지식은 공립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거룩한 지식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또한 부르심의 소망, 기업의 영광 그리고 놀라운 능력에 대해서도 알려 주십니다(엡1:18-19). 세상을 살려면 직업, 법률, 사업 등을 위해 필요한 지식이 있고 교양과 사교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지식은 아무리 대단한 학문적 성과나 발견이라 하더라도 유효기간이 짧습니다. 세상 정보는 오래 가지 않아서 교체되거나 폐기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거룩한 지식은 만기가 없고 영원합니다. 성령께서 예언자들과 사도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이 기록된 성경은 우리가 듣고 또 들어야 할 영원한 지식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되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요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약속입니다. 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지식을 묵상하고 믿으셔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충만하게 누리실 수 있습니다. 성경 1년 3독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고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