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교수의 책 “행복도 선택이다”에 따르면, ‘사람들이 동일한 사실을 보고도 각기 다른 식으로 이해하는 이유는 세상, 사물 또는 자신에 대한 이해의 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과거의 개인적 기억이나 사회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고 유지된 도식 (schema)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데, 세상에 대한 공포 도식을 가진 이는 두려움을 더 많이 느끼고, 비관적인 자기도식을 가진 이는 꼬이는 일들에 더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더 잘 기억하고 더 잘 회상해내기 때문에 재수 없는 일들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분석을 수용한다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내 힘으로 바꾸지 못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태도를 바꾸면 내 자신이 느끼는 불행 또는 행복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환경에 반응하는 나의 태도가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면, 우리는 행복으로 가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매사를 행복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상황이 변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하게 바라보기로 선택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면 이미 불평과 불행의 반복 사이클에 갇혀 버린 마음이 어떻게 하면 그 불행의 주기를 끊고 행복의 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최초의 행복한 시선 또는 태도는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행복 명령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명기 10:12~1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말씀이 내 심령과 인격과 삶 속에 들어올 때 행복을 향해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믿으시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십시오. 고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