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씻읍시다

지구 반대편에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이 이젠 우리가 사는 뉴저지에까지 침투하고 말았습니다. 치사율이 높진 않으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하부 호흡 기관에 영향을 미쳐 마른 기침, 짧은 호흡, 근육통, 피로와 같은 증상이 일반적이고 간혹 가래, 두통, 객혈, 설사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답니다. 이와 달리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은 상부 호흡기관에서 감염이 발생하는데 콧물이 흐르거나 인후염이 있다면 단순 감기일 가능성이 많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어나면서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만, 적절한 대처를 한다면 얼마든지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팔로 자신의 입을 가려서 다른 사람에게 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쓴다고 해서 반드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현재 기침을 하고 있거나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에 종사한다면 마스크를 꼭 써야 하겠습니다만, 마스크를 오래 쓰면 오히려 해롭답니다. 또한,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도 않았고 아프지도 않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손으로 자꾸 마스크를 매만지거나 마스크 한 개를 너무 오래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마스크에 달라붙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 도구나 문의 손잡이등을 멸균 소독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년의사 http://www.docdocdoc.co.kr 참조). 손을 깨끗이 씻어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듯이, 우리 영혼을 좀먹는 사탄 바이러스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려면 우리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고전6:11)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고구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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