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기쁘게

사랑하는 성은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도를 밝히는 태양이 새로운 희망 가운데 떠 올랐습니다. 연초나 설날만 아니라 매일 복받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기쁘게”사시는 복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날마다 기쁘게” 살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재확인해보겠습니다.
날마다 기쁘게 사는 비결은 첫째 “기쁘게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 생활은 늘 새로운 도전을 만나게 됩니다. 매일 새로운 불안과 염려와 의심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시고 믿음으로 “기쁘게”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두려움이나 타산에 따라 믿는 것도 나쁘진 않으나 이왕이면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날마다 “기쁘게 소망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물질과 건강과 안전에 관해 낙심하고 절망하는데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미래는 어둡고 불안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경제나 환경 문제를 바라보면 그 스트레스가 더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선택의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절망 대신 소망을 붙잡으십시오. 낙심 대신 기쁨을 선택하십시오. 주님의 임재를 소망하시고 기다리시면서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날마다 “기쁘게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가정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인생의 황혼에 지나간 인생을 회고하면서 많이 용서하고 많이 사랑하지 못했던 시절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자주 듣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지 못한 사랑은 두고두고 양심에 무거운 짐으로 남는답니다. 지금 많이 사랑하시되 억지나 의무가 아닌 기쁨으로 사랑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하시는 모든 일을 기쁘게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고구경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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