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아이들먼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댈러스로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시설 중 하나를 구경했는데, 발목에 줄을 묶고 까마득한 점프대에서 수십 미터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튀어 오르는 한 남자를 보다가 카일은 친구들 앞에서 강해 보이고 싶었던지 자신도 모르게 불쑥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하지만 여기에 40 달러나 쓸 수는 없지.”라고 말하고 맙니다. 자신은 용감한데, 돈을 아끼려고 안 한다는 식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반 여학생이 호주머니에서 2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며 보태주겠다고 했답니다. 사실 카일은 높은 곳을 지독히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체면 때문에 그 20 달러를 받고서 후들거리는 다리로 점프대까지 가서 주저주저하다가 결국 눈을 감고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그날 카일은 두번 다시 함부로 말을 내뱉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말 한 마디 때문에 가장 무서운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카일은 성경 교훈을 전합니다. 예수께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부주의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되돌아와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결산의 날이 올 것이다. 말에는 막강한 힘이 있다. 말에 신중을 기하여라. 말이 너희를 구원할 수도 있고, 너희를 저주할 수도 있다.” (마 12:36-37). 예수님은 우리가 신중하게 하지 않는 말까지 포함해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시며 심지어 우리가 부주의하게 한 말에도 ‘생사를 결정하는 힘이 있다’고 경고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부주의한 말을 하지 말고 진리만을 말하고 듣고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인용: 카일 아이들먼, 그리스도인의 생각 사용법, 두란노, 2025> 우리 입술의 모든 말과 우리 마음의 생각이 항상 진리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고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