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단의 ‘크레도(CREDO)’ 목회자 수양회에 참여하여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평소 영어를 자주 쓰지 않기에 긴장한 상태로 갔는데, 텍사스에서 오신 수더분한 제프 목사님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산과 숲과 호수가 있는 고즈넉한 캠프에서 만난 폴, 엘리자베스, 그리고 니키, 소그룹 멤버들에게서 교회 사역과 개인 및 가정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영성, 건강, 정서, 재정에 관한 전체 강의와 워크샵은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신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위로와 더불어 목회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크레도는 다가오는 안식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진정한 안식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안식년을 통해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몸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재정적 건실함, 그리고 충만한 영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크레도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 자신에게 적용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네 가지 구체적 실천 계획을 세우고, 그 결단문을 주일 예배 시간에 봉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크레도에서의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1년 뒤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부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도시의 소음을 떠나, 삶의 소란함을 뒤로 하고, 사역에서 분리되어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시간을 원하셨습니다. 크레도를 통하여, 그리고 6개월 안식년을 통하여 제가 더 건강하게, 더 활력 있게, 더 즐겁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면서 더 헌신되고 더 능력 있고 더 깊이 있는 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은혜와 성령으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나됨은 주님의 은혜요,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축복입니다.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와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고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