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문_4-15-2018

 

4월 1일 방영된 “천기누설”이란 프로에서 미세먼지를 다루었습니다. 소리없이 인체에 침투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하는 미세먼지는 작지만 큰 위협이 됩니다. 머리카락 10분의 1정도 크기인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안 보이며 공기 청청기에서도 걸러지지 않는답니다.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실내에만 계시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 미세먼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자동차가 많은 도로 주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 요리를 하거나 이불을 털거나 청소기를 돌릴 때에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는 인체에 침투하여 중성지방과 결합하여 혈관 상태를 악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천기누설은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으로 파프리카를 추천했습니다. 빨간색 파프리카에 함유된 리코펜이 혈관을 청소해줌으로써 뇌경색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미세먼지에 의해서 악화될 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건강 음식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세먼지만 탓할 게 아니라 질병의 근본 원인인 운동부족과 부적당한 음식 또는 유전으로 인한 고혈압이나 중성지방을 없애는 것이 근본 해결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우리 인체에 침투하고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것처럼, 우리 영혼도 영적인 미세먼지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을 멍들게 하고 병들게 하는 미세먼지로 부정적인 말을 꼽고 싶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듣는 사람은 화를 내거나 낙담하게 됩니다. 한국의 유명 연예인 중에는 악플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악플에 시달리다가 정신질환까지 앓는 이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악플 때문에 자살까지 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쏘는 화살이나 찌르는 칼처럼 무서운 암기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부정적인 말을 들었다 하더라도, 듣는 사람은 여전히 선택권이 있습니다. 악플을 단 사람이 잘못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 말을 들었더라도 우리 내면이 건강하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운동을 통해 체질이 강해지고 중성지방을 줄이면 미세먼지가 들어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듯이,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신앙인은 어떤 부정적인 말이 들어와도 분노하거나 낙담하지도 않고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는 자들을 저주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닮은 겸손한 신자라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구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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