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_4-15-2018

“더 큰 은혜를 사모합시다”    

장작을 태울 때, 하나씩 불을 붙이려고 하면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금방 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작 서너 개를 쌓아 불을 붙이면 꺼지지 않고 잘 탈 뿐만 아니라 화력도 더 강해집니다. 함께 탈 때 더 뜨겁습니다. 세겹줄 기도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 협력의 힘을 체험하셨을 것입니다. 세 사람이 함께 손잡고 기도하면 혼자 기도할 때보다 훨씬 더 강한 체험과 응답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하면 받는 은혜도 더 커집니다. 사도행전 2:46에 나오는 은혜받은 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 비결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25은 서로 모이기를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은혜를 더 많이 받는 지름길이 있다면 여럿이 함께 은혜를 사모하는 모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많은 사람이 모여 노는 모임과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는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끼리만 만나면 곧 부담스러워지고 힘들어집니다. 인간의 모임에는 누군가 주도하는 이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 만나는 모임은 그런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주님이 중심이 되고 주님의 영이 이끄시는 집회에 모두 다 초청받은 VIP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모이는 집회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도 혼란스럽지 않고 불협화음이 없고 질서가 있으며 조화를 이루며 은혜는 배가됩니다.

주 안에서 함께 모여 함께 마음을 모으고 함께 은혜받는 기회가 다가옵니다. 5월 4-6일 박종렬 선교사 초청 부흥회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갑절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모하는 분들에게 은혜의 문이 더 크게 열릴 것입니다. 지난 주에 박종렬 선교사님 부부와 만나서 부흥회 준비 겸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처럼 미국에서 이민자로 사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케냐에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신 지 20여년 케냐인들의 영혼을 구원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시하시면서 개인적인 삶의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하신 간증을 들으면서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님의 메시지를 이미 들으신 분들에게도 이번 기회에 새로운 은혜의 문이 열려져 기쁨이 배가되길 바랍니다.                                                                                                                      -고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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