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섞어야

한국인의 밥상에 꼭 올라오는 김치. 김도인 씨의 시를 그의 시집 “아침의 숙제가 저녁에는 축제로. 마음의 온도를 높여라”(좋은땅, 2018)에서 퍼왔습니다.   섞임이 대세다             – 김도인   김치는 배추로 담그지 않습니다. 양념으로 담급니다. 그래서 김치 맛은 배추 맛이 아니라 양념 맛입니다.   양념은 단독자로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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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살이”

한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 4관왕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한 수십개의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과 을 사이의 의존 혹은 갈등 관계를 치밀하고도 무수한 상징을 통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구촌 전체의 공감을 얻어낸 것 같습니다. 비평가들의 극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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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택할수 있습니다.

종종 산책을 나가는 오버펙카운티 공원은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의 4개 도시, 즉 레오니아와 티넥, 팰리세이즈파크, 그리고 리지필드파크에 걸쳐 있는 큰 공원입니다. 공원의 동북쪽에 인접한 레오니아 고등학교와 가까운 구역에 테니스 코트가 있는데, 앤드루 김 미모리얼 테니스 코트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공원을 걸을 때마다 앤드루 김이란 이름을 지나치면서, ‘저 분이 누굴까? 한국인인 것 갈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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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01-26-2020

1975년 5월 봄날, 엄마가 장을 보러 간 사이 여섯살 경하는 어떤 아주머니를 따라 가다가 기차에 타고 맙니다. 낯선 역에서 내려 보니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엄마를 부르며 방황하는 경하를 발견한 경찰관이 데려간 곳은 고아원이었습니다. 10개월 후에 경하는 미국으로 입양되어 로렌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습니다. 지금은 장성한 딸을 둔 엄마가 되었습니다만, 경하는 어린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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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와 인삼:01-19-2020

비누와 인삼은 언뜻 보면 그리 가까운 사이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비누는 저렴해서 고민 없이 사서 아무데나 두지만 인삼은 귀한 거라서 원산지와 품질 등을 꼼꼼이 따져 구입한 다음에도 아무데나 보관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금방 떠오르지만, 둘 사이의 공통점은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인삼에 많이 함유된 사포닌(saponin)은 희랍어 사포나(sapona)에서 유래했는데, 사포나는 비누를 뜻하고, 이것에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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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는 법: 01-12-2020

타주에 사는 한인 남성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려고 병원에 갔습니다. 전날부터 지시대로 금식을 하고 장 청결약을 복용하여 장을 비운 상태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검사를 하더니 대장 속에 아직도 불순물(?)이 많아서 정확한 검사를 하지 못했으니 다시 장을 비우고 검사 받으러 오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장 내막을 정확하게 살피려면 힘겨운 금식은 기본이고 설사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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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대로 :1-5-2020

2020 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주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복을 선포하신 하나님께서 말씀 그대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삼하 7:28-29). 주님의 말씀대로 복 받는 인생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기록된 말씀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사탄 마귀의 공격과 시험을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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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충만하십니까?”_10-14-2018  

“무엇으로 충만하십니까?” 이전에 살던 집보다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삿짐을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것입니다. 아직은 쓸만하고 본전이 생각나서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보관하자니 앞으로 쓸 일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마땅히 보관할 공간이 여의치 않은 물건이 있을 때 버릴지 보관할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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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수양회_8-12-2018

  우리 교회는 노동절 연휴 9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가족수양회로 모입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주일 점심까지는 교회에서 모이고, 주일 오후에 수양관으로 이동하여 월요일 점심 시간까지 집회를 갖습니다. 장소를 바꿔 가면서 수양회를 진행하는 이유는 여러 사정으로 수양관까지 가기 힘든 성도님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도 함께 수양회의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수양관으로 사용할 컨퍼런스 센터(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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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3-3-3 수칙_06-03-2018

한국의 보건복지부가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3-3-3 수칙’은 3가지 권면과 3가지 금기와 3가지 행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권(勸)‘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고, 부지런히 읽고 쓰는 것을 말하고, ‘3금(禁)‘은 술, 담배, 머리부상에 주의하라는 것이며, ‘3행(行)‘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받기, 가족 및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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