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가장 친한 친구

제게 주님은 가장 친한 친구 입니다. 나이를 들면 들수록 더 필요하신 분이지요. 사람의 힘으로는 풀수없는 문제도 아주 쉽게 풀어주십니다. 외롭거나 서러울떄도 항상 제곁에 계시면서 저에게 힘과 사랑을 주십니다. 저에게는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분이십니다.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김성영 집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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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중에 있을지라도

작년말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지금 온 세상이 다 벌벌 떨고 있습니다. 처음엔 먼 중국 이야기인줄 알았었는데, 순식간에 세계 각국에 퍼져 현재 우리 지역이 가장 많은 환자를 보유한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뉴욕은 현재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발병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부모 형제 자매들의 감염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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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바꾸면 삶이 바뀝니다

터이거 우즈는 T의 가로획이 유난히 긴데 이런 글씨의 주인은 인내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3-1 독립선언 서명자 중 오세창은 작은 글씨를 썼는데 논리적이고 치밀한 학자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ㅊ의 꼭지를 가로로 길게 긋는 김연아 선수는 최고가 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합니다(구본진,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쌤앤파커스, 2020). 이렇게 손으로 쓴 글씨를 분석하여 글쓴이의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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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을 더 자주 듣기

주중에 뉴욕에 살고 있는 친구와 소식을 주고 받았습니다. 풀이 죽어서 교회 교인 한 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소식을 등고 새삼스럽게 충격이 왔습니다. 어이쿠! 외마디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뉴욕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아는 사람 가까이 환자가 있다는 소식에 놀랬습니다.  가장 나쁜 그 소식을 들은 다음부터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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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ually Networked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 인상적인 점을 목격했습니다.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잰 걸음으로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사람이 저와 마주치기 한 참 전에 바로 길 한쪽으로 옮겨서 걸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먼 곳에서 걸어오고  있었는데도 저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신속하게 그리 했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미국에서 이십여년 살면서 주로 소도시에 살았는데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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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연결된 몸-교회

한국의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에서 작금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관하여 선언한 내용을 요약해서 올립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공예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구체적인 한 장소에 모여서 유일하시고 참되신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교회이며(신 4:10) 성도는 모이기를 폐하지 않고 힘써 모여야 한다(히 10:25). 질병 때문에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안타깝게 생각해야 한다. 공예배를 절대화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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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씻읍시다

지구 반대편에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이 이젠 우리가 사는 뉴저지에까지 침투하고 말았습니다. 치사율이 높진 않으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하부 호흡 기관에 영향을 미쳐 마른 기침, 짧은 호흡, 근육통, 피로와 같은 증상이 일반적이고 간혹 가래, 두통, 객혈, 설사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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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제로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부의 한 상조회가 상조금을 1만 달러에서 9,000달러로 축소한다고 회원들에게 통보했다고 합니다. 실제 수령액은 행정비 1,000달러를 공제하면 8,000달러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많은 한인 상조회가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 총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를 지급하고 있답니다. 장례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된 상조회들이 회원수가 급감하고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원금에도 못미치는 상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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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섞어야

한국인의 밥상에 꼭 올라오는 김치. 김도인 씨의 시를 그의 시집 “아침의 숙제가 저녁에는 축제로. 마음의 온도를 높여라”(좋은땅, 2018)에서 퍼왔습니다.   섞임이 대세다             – 김도인   김치는 배추로 담그지 않습니다. 양념으로 담급니다. 그래서 김치 맛은 배추 맛이 아니라 양념 맛입니다.   양념은 단독자로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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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살이”

한국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 4관왕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한 수십개의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과 을 사이의 의존 혹은 갈등 관계를 치밀하고도 무수한 상징을 통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구촌 전체의 공감을 얻어낸 것 같습니다. 비평가들의 극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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